미니 카드 / 127 / 낙엽


무겁고 끈적한 공기 사이로 시원한 '바람'이 불기 시작하면 문득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.
눈에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는 이 '바람'은 가을이 보내는 가장 정확한 신호입니다.

가을의 바람은 봄에 부는 바람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바람이 불어야 잎이 떨어지고 잎을 떨어뜨려야 나무는 추운 겨울을 버틸 수 있습니다.
면적이 넓은 잎은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차라리 없는 편이 낫기 때문입니다.
나뭇잎이 흙 (혹은 물) 위로 떨어져야 박테리아가 살아갈 수 있고,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된 나뭇잎은 양분이 되어 다시 나무에게로 돌아갑니다.

이 모든 순환의 시작에는 바로 '바람'이 있습니다. 





SIZE
가로 8.5cm x 세로 11cm

MATERIAL
성장과 벌목이 철저히 관리되는 숲의 나무(FSC 인증 종이)와 재생종이로 만듭니다.




제품정보

· 카드는 가로 8.5cm 세로 11cm입니다.
· 기존에 판매하던 카드의 절반 크기입니다.
· 성장과 벌목이 철저히 관리되는 숲의 나무(FSC 인증 종이)와 재생종이로 만듭니다.
· 제조 및 판매는 제이드 소아이어티(JADE SOCIETY)에서 하고 있습니다.
· 대한민국에서 만들었습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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