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니 카드 / 128 / 청솔모


청설모에 대한 오해가 종종 있습니다.
다람쥐는 토종이고 청설모는 외래종이라 청설모 때문에 다람쥐가 피해를 본다는 것인데요,
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.

다람쥐와 마찬가지로 청설모도 오랜 시간 이 땅에서 함께 살아온 동물입니다.
침엽수가 많은 숲에 산다고 '청서(푸른 쥐)'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.
다람쥐는 땅 속에 집을 짓고 겨울잠을 자는데, 청설모는 나무에서 살아가고 겨울에도 부지런히 활동합니다.
먹이를 땅 속 여기저기에 숨겨두고 하나씩 찾아 먹지요.

땅 속에 숨겨두고 찾지 못한 먹이들은 이듬 해에 싹을 틔웁니다.
배설을 통해 이동한 씨앗과 포자는 숲 곳곳에 자리를 잡습니다.
청설모와의 공존은 오히려 다람쥐에게도 잘된 일입니다.
자연 상태의 숲에서 피해를 보는 생물은 없습니다.
그물처럼 이어진 관계와 흐름만 있을 뿐입니다. 





SIZE
가로 8.5cm x 세로 11cm

MATERIAL
성장과 벌목이 철저히 관리되는 숲의 나무(FSC 인증 종이)와 재생종이로 만듭니다.




제품정보

· 카드는 가로 8.5cm 세로 11cm입니다.
· 기존에 판매하던 카드의 절반 크기입니다.
· 성장과 벌목이 철저히 관리되는 숲의 나무(FSC 인증 종이)와 재생종이로 만듭니다.
· 제조 및 판매는 제이드 소아이어티(JADE SOCIETY)에서 하고 있습니다.
· 대한민국에서 만들었습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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